[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의 아쉬움을 달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6일 부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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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한 8개 그룹 회장이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상의 제공 |
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구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이날 부산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로 인한 지역사회의 실망감을 달래고,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부산엑스포 민관합동 유치위원회는 17개월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을 돌며 유치전을 펼쳤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한편, 최태원 SK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은 해외출장 등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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