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여수신·금융투자·보험 중 2개 이상 업종의 금융회사를 운영하는 자산 5조원 이상의 금융그룹을 말한다. 해당 그룹은 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 따른 관리·감독을 받는다.

대상 기업은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그룹이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추가위험평가 및 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 보고‧공시 실무 등 현장의 수요가 많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제도·법령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지난 2년간 위험관리실태평가 결과 지적된 사항 등을 공유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규범 준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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