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농식품 분야 포상 추천권 최초 획득, 대통령 표창 등 총 12점 수상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무역의 날’ 포상 추천권을 처음 확보한 첫해 K-푸드 수출기업, 유관 단체가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8점, 총 12점의 수상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 지난해 신선 농산물 항공물류 활성화 업무협약 모습./사진=aT


지난 5일 제60회를 맞은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수출에 공로가 있는 기업이나 단체에 정부 포상을 수여하며, 농식품 분야는 타 산업에 비해 수출액이 소규모라 그간 수상자가 희박했다.
 
올해 공사가 처음으로 확보한 포상 추천권은 ‘수출 물류’와 ‘전자상거래’ 분야이며, 항공 물류 협업을 통한 신선 딸기 수출(대한항공),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K-푸드 수출(카페24)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다양한 김치 수출(대상)까지 더해 총 3점의 대통령 표창 쾌거를 올렸다.

이와 함께 바이어를 통한 영국 시장 진출(유니스낵)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말레이시아 할랄 도축장 인증 획득(한다운FSL) 등 8점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K-푸드 수출의 자존심을 세웠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2024년 수출물류비 폐지 등 어려움이 많은 농식품 분야가 이번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거둔 성과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가치를 평가해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업체와 유관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K-푸드 수출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 김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국내외 수출 현장을 오가며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해 정부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K-푸드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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