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도움으로 가방이 큰 인기 얻게 돼

가수, 배우, MC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다 돌연 뉴욕으로 떠나 명품 백 디자이너로 변신한 임상아가 놀라운 인맥을 공개해 화제다.

CEO로 변신한 가수 겸 배우 임상아는 9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서 뉴욕에서 명품 가방 디자이너로 성공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임상아는 비욘세, 패리스 힐튼, 앤 헤서웨이, 제시카 심슨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도움으로 가방이 큰 인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매장을 열고 얼마 되지 않아 할리우드 가십걸 제시카 심슨이 매장에 들러 가방사서 상아백 들고 클럽에 간 모습이 잡지에 실리며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고 한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가 브룩 실즈”라며 “브룩 실즈가 파티에 상아백을 들고 갔고, 그 가방이 사진에 찍혀 유명세를 타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시카 심슨 역시 가방 든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홍보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사실은 모델 송경아을 통해 확인됐다. 그녀는 "나 역시 유명인들이 임상아의 가방을 들고 다녀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면서 "세계 유명 매장마다 임상아의 가방을 볼 수 있다"고 임상아의 상아백 브랜드의 성공담을 증언했다.


한편 임상아는 1999년 파슨스 패션스쿨을 수료한 뒤 혹독했던 인턴생활을 거친 끝에 2006년 ‘SANG A(상아)’라는 가방 브랜드를 론칭,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가방 디자이너 겸 CEO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