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윤팔주 사장(CEO)이 지난 6일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산업기술진흥 유공자를 선정하는 국가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윤 사장은 자율주행 시스템부터 제품까지 핵심기술을 독자개발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K-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윤팔주 HL클레무브 사장이 산업포장을 수여 받고 있다./사진=HL클레무브 제공


윤 사장은 대한민국 자율주행 1세대 엔지니어다. 1988년 만도(현 HL만도)에 입사, 2003년 중앙연구소 전자개발팀장을 맡아 ACC, SPAS 등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주도했다.

윤 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산업포장 수훈은 고객, HL클레무브 임직원들과 함께 이룬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장 편안한 이동이 가장 안전한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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