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고분자 신소재 개발 선도업체인 웹스는 지난 12일과 13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1114.21대 1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2836억원이 몰렸다.

웹스는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핵심 원천기술 경쟁력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성공한 기업으로 호평을 받으며 공모가가 밴드가 상단인 7200원에 결정된 바 있다.

웹스 관계자는 “당사는 원천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소재를 개발하고 있어 타사에 비해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다”며 “당사의 매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소재의 경우 독점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하반기 출시될 신차에 당사의 소재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요예측에 국내외 총 486개 기관이 참여해 4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시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약 93%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는 등 웹스의 투자매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웹스는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