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부딪혀 코에 금까지 가, 넘어지는 일이 다반사

하루 24시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일명 ‘스마트폰 노예녀’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스마트폰 노예녀’ 김민경 씨는 스마트폰 때문에 사람들과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힘들고 이동할 때도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못해 넘어지는 일이 다반사라고 전했다.





심지어 화성인은 스마트폰 때문에 길을 걷다가 유리문에 얼굴을 부딪쳐 코에 금까지 간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스마트폰 노예녀 김민경씨는 등장부터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보내며 촬영장을 걸어들어와 자리에 착석했다.

화성인은 방송 녹화 도중에도 MC들과의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스마트폰으로 문자 메시지, 트위터, 웹서핑 등을 해 MC들을 당혹케 했다.

특히 스마트폰 노예녀는 “샤워할 때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갈 수 있다”며 “방수팩을 따로 준비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스마트폰 액세서리 구입에만 무려 백만원을 넘게 지출했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화성인은 “스마트폰에 너무 매달려 있다가 직장을 그만두기도 했다”라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스마트폰 없어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스마트폰이냐 애인이냐”, “좀 심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