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에어서울이 중·고등학교 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한일 노선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서울은 지난 7일 일본 오카야마현의 '오카야마 산요 고등학교' 수학여행단 75명이 다카마쓰~인천 노선을 이용해 입국했다고 8일 밝혔다.

   
▲ 일본 오카야마현 '오카야마 산요 고등학교'학생들이 한국 수학여행 출발전 일본 다카마쓰 공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학생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경복궁·국립중앙박물관·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하며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고 김치 만들기·난타 공연 관람·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방문 등의 체험 학습을 진행한다.

다카마쓰~인천 노선을 통해 입국한 이번 수학여행단은 총 75명으로, 지금까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다카마쓰 노선을 이용해 입국한 수학여행단은 지난 10월 카가와현의 '사카이데 제일고등학교' 단체(33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카가와현과 협력해 현지 학교를 대상으로 서울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수학여행 수요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현지발 수요의 확대를 통해 한일 노선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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