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84·101㎡ 585가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건설은 경기 화성시 일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 힐스테이트 동탄 포레 투시도./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18가구 △84㎡B 80가구 △101㎡A 198가구 △101㎡B 189가구다.

단지는 앞에 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다. 특히 단지 남측에는 학교용지로 이어지는 보행자 출입구가 마련돼 등·하교 시 횡단보도를 건널 필요가 없다. 인근 목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위에는 왕배산3호공원이 자리하고 신리천도 가깝다. 인근에는 근린상업용지가 계획돼 있다. 

내년 3월 조기개통(동탄~수서 구간)이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동탄역도 이용하기 용이하다.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 또 신리 나들목(IC)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맞통풍 설계를 도입했다. 또 전 가구에는 4베이 4룸 구조가 적용된다. 3면 발코니 설계와 대형 현관창고, 드레스룸 공간(가구 유상옵션)도 계획돼 있다.

단지는 건폐율 12.46%로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에는 대규모 잔디마당과 안마당, 정원, 어린이 놀이터 등 조경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용인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최대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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