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알콜 지옥’ 첫 탈락자가 금주 실패 위기에 처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이하 '알콜 지옥') 3회에서는 첫 탈락자의 퇴소 후 모습이 그려진다. 

   
▲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알콜 지옥'에서 첫 탈락자가 발생한다. /사진=MBC 제공


‘알콜 지옥’은 ‘오은영 리포트’ 세 번째 시즌으로, 8부작 프로그램이다.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이들의 혹독한 금주 서바이벌을 다룬다.

이날 방송되는 ‘알콜 지옥’에서는 반전의 첫 탈락자가 공개된다. 지난 주 첫 번째 팀미션에서 패배한 김지송, 황홍석, 민규홍, 이재은, 강석범 가운데 한 명의 탈락자가 탄생한다. 탈락자는 최종 탈락 후 “하룻밤이라도 더 있고 싶었는데”라며 진심으로 아쉬워해 나머지 팀원들을 씁쓸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탈락자의 퇴소 후 일상을 기습 포착한다. 첫 탈락자는 캠프를 나간 후에도 금주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지만, 퇴소와 함께 음주 봉인 해제의 위기에 처한다. 첫 탈락자는 제작진의 기습 방문에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이날 알코올 어벤져스 김장래 교수는 알콜러들이 금주를 못 하는 의외의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면담을 맡은 김장래 교수는 “‘이것’과 헷갈려서 술을 마시게 된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긴다. 알콜러들의 금주를 방해하는 ‘이것’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알콜 지옥’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3회부터 기존보다 빠른 오후 10시 1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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