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유안타증권이 이날(11일)부터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글로벌 변동성 및 개별 미국 주식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유안타증권이 이날(11일)부터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글로벌 변동성 및 개별 미국 주식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유안타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승인한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Blue Ocean)과 제휴를 통해 실시한다.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7시간 30분 동안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무료 실시간 시세와 함께 10호가 시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안내했다.

유안타증권 고객은 프리마켓(오후 6시부터 11시 30분), 정규장(오후 11시 30분부터 오전 6시), 시간 외 거래(오전 6시부터 7시)까지 20시간 30분(서머타임 적용 시 21시간 30분) 동안 미국주식 매매를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증정 룰렛 이벤트와 함께 주식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전개한다. 참여 대상은 지난 6월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미국 주식 매매 경험이 없는 고객이다.

룰렛 이벤트는 참여자 모두에게 경품으로 미국 주식 '애플(AAPL)', '스타벅스(SBUX)', '인텔(INTC)' 중 1주 또는 1만원, 5만원 상당 주식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미국 주식 주간 거래금액 5000달러 이상, 주야간 상관없이 1만 달러 이상 거래 시 룰렛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미국 주식 주간 거래는 별도 신청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는 시차에 따른 투자 불편함을 해소하고 정규장 종료 후 발표되는 개별 종목 이슈에 신속히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유연하고 빠르게 시장에 대응할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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