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형 저수지 안전관리 매뉴얼 우수성 입증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 한국농어촌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경진대회'에서 전국 단위 저수지 현장 '맞춤형 행동매뉴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사진=농어촌공사


지자체·공공기관에서 개선한 행동 매뉴얼을 평가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40여 곳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대통령상(1점), 국무총리상(2점), 장관상(5점)이 시상됐다.

공사는 2차 현장 발표에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대형화와 저수지 노후화 등 저수지 매뉴얼 개선의 필요성 및 개선 방향 등에 중점을 두고 발표했다.

특히 전국 단위 공사 관리의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에 대한 분기별 안전 점검과 지리·지역 환경 특성을 반영한 현장조치 매뉴얼 개선 방법을 설명했으며, 기존의 복잡한 매뉴얼 구조와 형식적인 내용 중심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행동매뉴얼’로의 개선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현수 수자원관리처장은 “이상기후 대비 저수지 안전관리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라며 “저수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동매뉴얼을 통해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삶터, 안전한 농어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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