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올 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교 8개교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우수 서포터즈 8명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
|
▲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천원의 아침밥' 식단./사진=농림축산식품부 |
우수학교 부문에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우수 서포터즈 부문에서는 ‘목원대학교 송보경 서포터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학교 8개는 △(대상) 연세대 국제캠퍼스 △(최우수상) 목포대, 중앙대 서울캠퍼스 △(우수상) 순천향대, 가톨릭대, 가천대, 인천대, 경희대 서울캠퍼스 등이며, 우수서포터즈 8명에는 △(대상) 목원대 송보경 △(최우수상) 순천향대 함규민, 덕성여대 오민서, △(우수상) 인하대 양지예, 고려대 임나현, 단국대 김지우, 동서대 성민선, 한경대 이주은 등이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학생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식과 쌀을 활용한 간편식을 동시 운영했고, ‘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대상 커피쿠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학교 자체 기금 활용으로 식단 품질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목원대 송보경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데 도움을 받았고, 아침밥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수사례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전국 144개 대학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연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의 관심이 뜨거웠고, 농식품부는 급증한 사업 수요를 모두 반영하기 위해 당초 41개교, 69만명이었던 사업을 144개교, 233만명으로 3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내년에는 264개교, 397만명으로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많은 시·도 지자체에서도 추가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올 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해주신 모든 대학 관계자분들과 서포터즈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지자체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