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현대엘리베이터가 14일 어린이 백혈병 환아 치료를 위해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와 후원금 1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온 현대엘리베이터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000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한 ‘끝전공제 기금’에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재원을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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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가14일 헌혈증서 전달식에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에게 후원금 1천 만원과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박시범 CHO, 조재천 대표이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김민 나눔사업부 팀장./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현대엘리베이터의 꾸준한 후원 덕분에 치료 중인 어린이들이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한줄기의 희망의 빛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1년부터 13년 째 이어지고 있는 어린이 백혈병 환자 후원을 통해, 총 15명의 환아에게 2132장의 헌혈증서와 529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작은 지원이지만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이 슈퍼맨처럼 일어나 씩씩하게 성장하고, 다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순환의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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