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0억 규모…역대 SGC이테크건설 공공부문 수주 금액 중 최대
[미디어펜=김준희 기자]SGC이테크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입찰 진행한 ‘군포 대야미 A-2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 SGC이테크건설이 수주한 약 3000억 원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군포 대야미 아파트 신축공사 조감도./사진=SGC이테크건설


이번 공사는 SGC이테크건설이 대표사로 공동도급을 구성해 참여한 것이다. 수주 규모는 총 약 3000억 원(지급자재비 등 포함)이다. 역대 SGC이테크건설 공공부문 수주 금액 중 최대 규모이며 LH 종합심사낙찰제가 시행된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다. SGC이테크건설 지분은 55%로 총 수주 금액 가운데 약 15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더리브’ 브랜드 민간임대주택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과 다수 실적, 공사 수행 능력, 계약 신뢰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주한 군포 대야미 A-2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사업은 경기 군포시 일대에 대지면적 6만4358㎡, 연면적 19만8209.67㎡, 아파트 19개 동, 총 1511가구 공공분양 및 행복주택 아파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달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이 목표다.

SGC이테크건설은 지난달 1100억 원 규모 광주 지역주택조합 신축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공공부문 수주까지 건축사업 부문에서 두 달간 약 2600억 원 규모 수주 성과를 올렸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올해 공공부문 성과와 더리브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민간 부문 내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며 SGC이테크건설의 품질 경쟁력과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선별적·공격적 수주 활동을 전개하고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장 침체기를 돌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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