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CP 도입 후 전담부서 신설…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노력
[미디어펜=김준희 기자]GS건설은 지난 14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개최한 ‘2023년 CP 포럼’에서 2023년 CP등급평가 AA등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년 CP 포럼'에서 신경철(오른쪽) GS건설 지속가능경영그룹장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CP등급평가 AA등급 우수기업 평가증을 수여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GS건설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대·중소기업 및 기관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규범이다.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2001년 도입했다. CP등급평가는 기업들의 CP 운영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 대해 평가증을 수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GS건설은 2021년 CP 도입을 선포하고 CP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처음 CP등급평가를 신청해 A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GS건설은 CP등급평가 AA등급 획득 배경에 대해 CP운영에 대한 최고경영자 및 회사의 실천의지와 지원을 첫 번째로 뽑았다. CP운영체계 지속 개선, 자율준수편람 등 공정거래 법규 준수 가이드 활용, 자체점검활동, 리스크분야 심화교육 등 임직원 교육, 사전업무협의제, CP효과성평가를 통한 개선 등 공정거래자율준수 체계를 갖추고 지속적인 활동을 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GS건설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강도 높은 도전의식을 임직원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사회에 CP 운영체계 구축, 교육, 모니터링 점검 및 개선 등 CP 운영 주요 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2년간 CP를 운영한 노력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A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CP를 적극 운영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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