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도 택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개편 방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 (왼쪽부터)정창기 대구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조합연합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최종 합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주요 택시 단체 및 가맹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와 합의안을 내놓은 바 있으며,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는 일부 사안에 대해 세부 의견을 조율 중이었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도 택시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했던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기존 합의안에 의견을 같이 함으로써, 택시 4단체 및 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까지 택시업계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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