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올해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의 안전관리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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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전국 도축장과 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186개의 도축장·집유장에 대해 조사·평가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평가 항목은 선행요건 관리,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리 등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적합’, ‘재평가’로 판정했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도축장 130개소 중 127개소(98%) 적합, 집유장 56개소 모두 적합으로 평가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수준이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비한 사항이 확인된 도축장 3개소는 보완 후 재평가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해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관리 체계 내실화 등을 통해 생산단계부터의 위해요인 관리를 강화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는 조사·평가 결과를 기초로 해 우수 작업장 10개소, 지자체 2개소를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시상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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