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상금 총 1500만 원 지급…"홍보 적극 활용"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청년과 함께하는 뉴:홈 50초 영상 공모전’ 당선작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 원희룡(앞줄 왼쪽 일곱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앞줄 왼쪽 여덟 번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공모전 수상팀,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공모전은 뉴:홈 정책발표 1주년을 기념해 MZ세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숏폼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상 부문과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접수 결과 영상 부문에서 42개 작품, 시나리오 부문에서 21개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 게시글 조회수가 6만건에 달하는 등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받았다.

LH는 외부위원을 포함해 2차례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상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희망이 시작되는 뉴홈’은 뮤직비디오 형태의 작품으로 중독성 있는 노래와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청년세대의 주거에 대한 고민을 자작랩으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 내집마련!’이 대상을 수상했다. 호텔지배인 ‘나선일’이 고객의 각기 다른 수요에 맞는 방을 제공하는 이야기다.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뉴:홈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함께 상금 총 1500만 원이 지급된다. 

LH는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을 뉴:홈 홍보에 적극 활용해 청년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쉽고 친근한 방식으로 뉴:홈 정책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청년정책위원단, 뉴:홈 서포터즈, 공모전 수상자 등 청년들을 만나고 청년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불안, 경제적 고민 등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논의했다.

아울러 홍보관 내 설치된 뉴:홈 홍보존과 LH와 이케아가 협업 제작한 쇼룸을 함께 관람하며 뉴:홈 공급정책과 특화평면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뉴:홈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접수된 작품들을 활용해 윤석열 정부의 주거 핵심사업인 뉴홈을 많은 국민들께 더욱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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