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헌법 정한 기한, 보름 넘게 지났다"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정부의 내년도) 예산이 조속히 확정되어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국회 상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정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오늘로 헌법이 정한 기한이 보름 넘게 지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월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문 미디어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