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기술연구소에서 경기도 화성으로 이전 및 인력 충원
연구 역량 강화 통한 미래 성장 도약 기반 인프라 구축
[미디어펜=박준모 기자]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은 18일 경기도 화성에서 기술연구소를 준공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벽산은 그동안 전북 익산에 소재하던 기술연구소를 경기도 화성으로 확대 이전하면서 독립된 연구동을 구축하게 됐다. 

   
▲ 김성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8일 경기도 화성 기술연구소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벽산 제공


벽산은 올해 연구조직 확대 및 인력을 충원하면서 벽산 주력 제품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역량 극대화에 나섰다. 이번에 준공한 기술연구소는 신규 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연구소는 원료 및 조성 등 원천기술에 관한 연구부터 기존 제품의 물성 개선 및 고도화를 위한 연구 등 건자재 및 소재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제도 및 기준 변화에 대응하며 정부기관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제철 벽산 기술연구소장은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하는 시장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이번 벽산 기술연구소의 확대 이전을 시작으로 사람·안전·환경을 중심으로 역할과 책임(R&R)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연구체계와 조직문화를 만들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벽산 기술연구소의 새로운 시작은 변화의 시기를 넘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지속 성장과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라며 “앞으로 미래 건축 자재 연구와 소재연구분야에 대한 지속적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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