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대상으로 음성·문자·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지원
[미디어펜=이동은 기자]LG헬로비전이 연말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후원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 LG헬로비전이 보육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해 통신비와 단말을 지원한다./사진=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보육 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을 위해 통신비와 단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통신비를 지원하면서 안전한 소통 채널을 만들어주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6명을 선정하고, 헬로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The 착한 데이터 유심11GB’ 요금을 2년간 무상 지원한다. 요금 걱정 없이 모바일 인터넷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라 자립준비청년의 정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자에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아동의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을 위한 생활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심리적인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원예치료와 문화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통신비 지원 사업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만 열여덟 살에 어른이 되어야 하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G헬로비전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LG헬로비전은 ‘마음나눔 더블기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네티즌들이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도 지원했다.

마음나눔 더블기부는 네티즌과 임직원 기부금을 1:1로 매칭해 두 배 규모의 성금을 마련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익명으로 200만 원 이상 기부한 ‘숨은천사’들도 등장하면서 한달 만에 모든 모금함의 목표를 달성, 모금금액의 107%인 약 87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LG헬로비전은 해피빈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지원 △시설거주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산불 피해 지역 생태복원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등 총 11개의 모금함을 선정해 기부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헬로산타 나눔데이’를 마련했다. LG헬로비전은 은평천사원 어린이들을 본사로 초대해 ‘부엌 나래울’ 대표 정나래 요리연구가와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고 선물을 전달했으며, 부산∙강원 등 지역방송(SO)에서도 지역 내 아동센터를 방문해 케이크를 만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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