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한국철강협회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회 철강·조선산업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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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강협회 CI./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
이번 세미나는 국가 주요 기간산업인 철강·조선 업계 간 상생협력과 동반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철강협회와 조선협회 공동주관으로 기획됐으며, 철강 및 조선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1세션은 ‘산업별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조선·철강산업의 전문가 발표로 진행됐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주 큰 암모니아가 바다로 온다’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2024년 조선산업은 선표 분석에 따라 MIX 개선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히며 “탱커와 가스선의 증가로 올해보다 우호적인 환경으로, 특히 글로벌 수소 수요 증가에 따라 수소 캐리지로 간택받은 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의 신조 발주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철강-조선산업 공동 연구용역’을 주제로 용역수행기관인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 연구본부장의 결과 발표와 업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정은미 본부장은 “철강산업과 조선산업은 주력 기간 산업으로서 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며,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이익이나 비용절감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산업간 윈-윈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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