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이 19일 북한이탈주민인 김금혁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임형준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 호준석 전 YTN 앵커 등 9명의 2차 영입인재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한 스튜디오에서 영입인재 9명과 함께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를 개최했다.
2차 인재영입의 키워드는 청년과 여성, 과학기술로 요약된다. 특히 9명 중 절반 가까이가 1990년 이후 출생일 정도로 MZ 세대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또한 여성도 4명이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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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인재 영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1.13./사진=연합뉴스 |
인재영입위가 공개한 영입인재에는 △청년창업가 심성훈씨(1995년생) △정혜림 KAIST 재학생(1992년생) △김금혁 보좌관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1977년생) △임형준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1980년생) △공지연 변호사(1993년생)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2002년생)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1968년생) △호준석 전 앵커(1969년생) 등 9명이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9명 중 어떤 분은 내년 총선 출마에 뜻이 있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정책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뜻이 있는 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비록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모습은 각기 다를지라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마음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했다.
인재영입위는 1월 초까지 총 30~35명의 영입인사들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인재영입위가 당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받은 인재들은 지난 15일 기준 1900명 여명이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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