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금융그룹이 향후 10년간 300억을 투자해 총 1500개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사회공헌 비전 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공헌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사회공헌 4대 핵심분야로 △발달장애인 △소상공인 △미래세대 △다문화가족을 제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터 ‘굿윌스토어’ 점포 건립을 위한 재원 및 회계·재무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을 위해선 전국 300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우리동네 선(善)한가게'로 선정해 지원하는 한편 10년간 어린이와 청소년 총 2000명에게 개안수술과 인공 달팽이관 무료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다문화 장학생 인원을 올해 600명에서 내년에는 8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11년간 다문화 장학사업을 실시해 온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그동안 5869명에게 장학금 65억원을 지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