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구호 등 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 사용 예정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부영그룹은 지난 7일 이중근 회장이 1억 원을 개인 기부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그룹 차원에서도 대한적십자사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 21일 서울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강만수(오른쪽) 부영그룹 상임고문이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이날 강만수 부영그룹 상임고문은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찾아 3억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재난 구호, 소외된 이웃 및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 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 행사에서 강 상임고문은 “기부에는 이중근 회장님의 뜻이 컸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잘 사는 삶을 같이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자주 말씀하시는데 이번 기부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외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교육·문화시설 기증, 교육 기자재 기부, 장학사업, 군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국기 태권도 세계화, 역사 바로 알리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1조1000억 원이 넘는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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