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중흥그룹 산하 장학재단 중흥장학회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 고등학생 192명에게 총 1억9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 중흥장학회 제12기 장학증서 전달식./사진=중흥그룹

  

중흥장학회는 이날 광주광역시 중흥건설 대회의실에서 '제12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해당 학생들이 자리했다. 날씨 관계로 일부 학교 대표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중흥그룹은 매년 12월 말이면 중흥장학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12년째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1명에게 1억3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포상 시상과 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는 것은 지역에 근간을 두고 있는 기업의 책무"라며 "학생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참된 기성세대의 도리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금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