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무현, 현재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교수 역임하고 있는 뮤지션

손예림이 손무현 조카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 3)에 출연한 손예림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 나이 답지 않은 성숙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10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손예림은 이날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풍부한 감성으로 소화해내 이승철로부터 "블루스가 있다. 어린학생이 노래불러서 소름 돋은건 처음이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승철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을 부른 손예린에 대해 "이 노래를 소녀가 부를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싸이는 "애 노래 듣고 소주 생각나기는 처음이다", 정엽은 "울컥할 뻔 했다. 심금을 울린다"고 평가하며 만장일치로 합격을 시켰다.

당시 손예림은 8살때 아버지를 여윈 사연을 공개해 심사위원을 비롯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방송 후 손 양이 손무현의 조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역시 집안 내력은 못속인다", "리듬감이 뛰어난 이유가 따로 있었다", "아이의 목소리에 감동 받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손무현 교수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가장무도회'등의 히트곡이 수록된 김완선의 5집 앨범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해 김완선을 스타덤에 올려놓는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승철, 장혜진, 리아, 한대수 캔 등 여러 가수들의 앨범과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 다수의 OST를 프로듀싱한 뮤지션이다. 현재는 한양여자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