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공청회를 열어 2014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다.

이어 예결특위는 18∼21일 종합 정책질의와 부별 심사를 진행하고, 24∼27일에는 예결소위,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다만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해킹 의혹,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노동개혁, 대기업 구조 개선 등 현안과 맞물려 여야가 합의한 일정에 따라 결산안이 통과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보건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와 함께 검증을 위한 자료제출과 증인· 참고인 출석 등을 협의한다.

현재로서 인사청문회는 24일 개최하고, 25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