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싱글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가 캐럴 메가 히트곡들을 제치고 전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4일 "지민이 지난 22일 발표한 솔로 싱글 ‘클로저 댄 디스’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지금까지 10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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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 싱글 '클로저 댄 디스'는 미국 등 아이튠즈 106개 국가/지역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
이 곡은 전날 9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정상에 오르며 인기 확산을 예고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는 이틀 연속(12월 22~23일) 1위를 유지했다.
뮤직비디오는 발매 당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한 이후 꾸준히 정상을 지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영국 듀오 왬(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등 캐럴 장르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 상위 10곡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시즌송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거둔 성과다.
‘클로저 댄 디스’는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전날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2일 자)에 따르면 이 곡은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지민은 태양과 함께 부른 ‘바이브(VIBE)’를 비롯해 솔로곡 ‘약속’, 지난 3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의 수록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Pt.2’,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 솔로 싱글 ‘클로저 댄 디스’ 등 올 한 해만 다수의 곡을 이 차트 정상에 올려놓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클로저 댄 디스’는 아미(팬덤명)를 향한 지민의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한 팬송이다.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 너의 손을 놓지 않겠다’라는 굳은 약속과 ‘잠시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그랬듯이 함께이니 걱정 말라’는 다정한 위로를 전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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