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대출액 58만...50만원 대출 10만 여 건 최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지난 3월 출시한 소액생계비대출로 13만여 명에게 915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3월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은 이들은 13만2000명이다. 전체 대출규모는 15만7260건, 액수로는 915억 원이다. 

   
▲ 지난 3월 출시한 소액생계비대출로 13만여 명에게 915억 원을 지원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평균 대출금액은 58만 원이다. 금액별로 50만 원 대출이 10만32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자금 용처가 증빙된 50만 원 초과 대출은 2만8387건이었다. 

특히 금융당국은 소액생계비대출 신청자에 대한 복합상담으로 이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서민금융진흥원은 16만2390건의 복지연계, 취업지원, 휴면예금 찾기, 채무조정 연계 등 복합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올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로 5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내부망 이용', '조각투자를 위한 한국거래소 내 신종증권 시장 개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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