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천FC가 베테랑 수비수 닐손주니어와 내년에도 함께한다. 부천FC는 닐손주니어와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 K리그에 데뷔한 닐손주니어는 10년째 국내 무대에서 뛰고 있는 장수 외국인 수비수다. 2017~2019년 부천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다 안양으로 이적했으며, 2022시즌을 앞두고 다시 부천으로 돌아와 2년을 뛰었다.

   
▲ 사진=부천FC 공식 SNS


이번에 연장 계약을 함으로써 닐손주니어는 내년까지 부천과 6시즌째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닐손주니어는 부천 소속으로만 175경기에 출전해 27득점 7도움을 올렸다. 구단 통산 최다 경기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매 시즌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해 주었고, 리더십을 발휘해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안정된 수비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 K리그에서의 이러한 경험들이 내년 시즌에도 부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계약 연장을 한 닐손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닐손주니어는 구단을 통해 "제가 사랑하는 부천과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부천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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