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정책서민금융 10조7000원(잠정)을 공급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9.3%(9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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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융위원회 |
정책서민금융 공급규모는 2020년 8조9000억원, 2021년 8조7000억원, 2022년 9조8000억원, 2023년 10조7000억원이다.
전년 공급실적 대비 햇살론뱅크 1조139억원(9.2%),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1948억원(194.4%), 햇살론카드 78억원(28.7%), 새희망홀씨 1조309억원(43.9%), 사업자햇살론 98억원(7.5%) 등이 증가했다.
올해는 금융사각지대를 발굴해 취약계층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소액생계비대출을 출시했고,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공급규모를 1400억원 확대하는 한편, 햇살론카드 성실상환자에게는 보증한도를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증액했다. 특히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은 지속적인 독려를 통해 당초 계획했던 금융기관 11곳에서 모두 출시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에도 정책서민금융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 이용자가 지원효과를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서민금융의 개선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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