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포인트아이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억원으로 38.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무선인터넷 기반 솔루션 개발 및 소프트웨어 공급 전문 기업인 포인트아이는 본업과 더불어 화장품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이날 포인트아이의 최대주주는 미국 화장품 ODM 전문기업 잉글우드 랩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세연 포인트아이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은 실적이 부진했던 사업 부문을 구조조정하는 등 원가와 판관비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또한 글로벌에서 인정 받은 잉글우드랩과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화장품 사업 진출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