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주가 동반 약세다.
18일 오전 10시37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2.6% 내린 1만8450원을 기록 중이다. LG화학,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 S-Oil 등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7일(현지시간) 거래된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배럴당 0.63달러 하락한 41.87달러를 기록했다.
유가의 하락 원인으로는 일본 경기 위축과 달러화 강세가 손꼽힌다.
현재 일본 경기가 위축되면서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내각부는 일본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보다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17일 기준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일보다 0.23% 하락(가치상승)한 1.10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지표 개선 소식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