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일 2024년도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합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총 6개 사업에 355억 원 지원되며, 이 중 △고위험 동물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48억 원) △농식품과학기술 융합형 연구인력 양성(45억 원) 등 올해 신규사업 3건 예산 108억 원이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통합공고를 통해 지원 규모와 신청 방법, 제출서류,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한다. 

선정 평가는 오는 3월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융복합 첨단기술 개발 분야에 중점 투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농식품 산업 현장 인력 수요와 기술 동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형 인재양성사업과 럼피스킨 등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동물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을 신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