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일양약품이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콜롬비아 등에 텀싯(Term Sheet)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후 2시36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일 대비 3.7%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이날 공시를 통해 “콜롬비아 바이오사프사와 슈펙트 기술 수출 및 완제품 공급 관련 텁싯을 체결했다”며 “라이선스 기술료 및 마일스톤으로 약 2000만 달러가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어 “판매대상 지역은 콜롬비아 외 8개국”이라고 덧붙였다.

텀싯 계약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계약 합의문을 작성하기 전에 계약에 필요한 다양한 세부조건을 협의하기 위해 작성하는 구속력이 있는 약정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