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기관 역할, 글로벌 지원모델 개발 등 중점 추진사업으로 내걸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기술·혁신기업 육성 및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는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는 2일 부산 본사에서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올해 우리 경제의 저성장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 수행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글로벌 지원 모델 개발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새롭게 설정한 비전 '기술기업의 스타트업(Start-up)부터 스케일업(Scale-up)까지 함께하는 혁신성장플랫폼' 실현에 앞장서 온 임직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으로 △소통을 통한 혁신 실행 △한 단계 수준 높은 청렴한 기보 만들기 △고객이 감동하는 고품질 서비스와 협력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 내용 중 '변화는 즐거운 일이고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는 문구를 인용하면서 "신년에는 임직원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라 생각하며 즐겁고 유의미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청룡의 해인 올해가 기보와 중소 벤처기업인 모두에게 뜻깊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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