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건설장비 시장 공략 앞서 신호탄
CES 2024 앞두고 이색적인 브랜드마케팅
[미디어펜=박준모 기자]HD현대는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 브랜드 홍보 영상이 오는 7일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된다고 2일 밝혔다.

HD현대는 홍보 영상에서 브랜드 로고와 컬러를 활용한 텍스트 애니메이션을 통해 디벨론이 국가대표 건설기계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 1일 미국 뉴욕의 세계적인 신년맞이 행사 ‘2024 타임스퀘어 볼 드롭’에서 건물 전광판에 HD현대의 건설기계 브랜드인 ‘디벨론’ 홍보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사진=HD현대 제공


홍보 영상은 HD현대가 그리는 미래형 굴착기 모델과 더불어 오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할 계획을 알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HD현대는 이번 홍보 영상을 통해 디벨론을 앞세워 올해부터 본격적인 북미 건설장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블루위브컨설팅에 따르면 북미 건설장비 시장은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건설프로젝트 증가로 2028년까지 연평균 6% 성장해 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북미 건설장비시장 내 전반적인 입지 강화를 위해 소형건설장비 판매 강화와 신규 라인업 확대, 생산규모 확대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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