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8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7만7395대를 판매해 벤츠(7만6697대)를 앞섰다.
지난해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와 벤츠가 각각 7만7395대, 7만6697대로 1~2위를 차지했고, 아우디는 1만7868대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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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뉴 i5 eDrive40./사진=BMW 제공 |
이어 볼보가 1만7018대, 렉서스 1만3561대, 포르쉐 1만1355대, 폭스바겐 1만247대, 미니 9535대, 토요타 8495대, 쉐보레 5589대, 랜드로버 5019대, 지프 4512대, 포드 3450대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50(1만2326대), BMW 520(1만451대), 렉서스 ES300h(7839대) 순이었다.
지난해 전체 수입차 판매는 27만1034대로 2022년보다 4.4% 줄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23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2022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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