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라크와 평가전에 파격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오현규, 정우영, 홍현석 등을 선발로 내세우고 손흥민 등 핵심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힌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경기를 앞두고 한국대표팀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오현규, 정우영, 홍현석,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 이기제,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김승규(GK)가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조규성 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벤치 대기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일단 전반에는 플랜B를 시험 가동해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주전 선수들은 상황에 따라 교체 카드로 활용할 전망이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 중이며, 오는 10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입성한다. 조별리그 E조에 편성된 한국은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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