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경복초등학교·대원국제중학교·대원외국어고등학교 등 사립 명문 학군지 서울 광진구에 ‘포제스 한강’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포제스 한강은 지하 3층~지상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244㎡, 총 1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사는 DL이앤씨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7가구 △84㎡B 14가구 △84㎡C 7가구 △84㎡D 8가구 △84㎡E 6가구 △115㎡A 15가구 △115㎡B 8가구 △115㎡C 2가구 △123㎡A 8가구 △123㎡B 8가구 △126㎡ 7가구 △213㎡A 5가구 △213㎡B 6가구 △213㎡C 7가구 △216㎡A 6가구 △216㎡B 7가구 △223㎡ 5가구 △244㎡PA 1가구 △244㎡PB 1가구 등이다.

단지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경복초는 지난해 입학경쟁률이 23대 1로 사립초등학교 중 1위다. 대원국제중은 특목고 진학률 1위 중학교로 지난해 특목고 진학률이 17%에 달한다. 대원외고는 외국어 고등학교 중 서울대 진학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술·음악·무용계에서 이름 있는 선화예술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한다. 선화예중은 특목고 진학률 3위를 기록했으며 선화예고는 2022년 서울대 합격자 30명을 배출해 전체 예고 중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포제스 한강 부지는 앞으로 한강이 흐르고 뒤로는 아차산이 위치한 배산임수 지형이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풍수지리로 꼽히는 금구음수형 명당 자리로 평가받아 한국풍수지리연구원으로부터 정식 감정평가서를 받았다.

단지는 약 400ｍ 반경, 도보 5분 거리에 광나루역이 위치한다. 강변북로와 맞닿아 있어 차량으로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권역까지 10분, 시청권역까지 15분, 여의도권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바로 옆 워커힐 호텔을 비롯해 인근 서울아산병원, 롯데월드타워가 위치한다. 약 2.5㎞ 거리에 광나루 한강공원, 어린이대공원이 위치하며 5㎞ 내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압구정 갤러리아 등이 있다.

단지는 3개 동이 남향으로 배치돼 전 가구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약 2.6ｍ(우물천장 기준 약 2.72ｍ)의 천장고와 커튼월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주방가구, 드레스룸, 수전, 가전 등 외산 가구 및 가전을 기본 제공한다.

단지는 별도 진입로와 높은 수목으로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1000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9가지 어메니티로 구성되며 호텔식 사우나, 수영장, 피트니스 등이 조성된다.

포제스 한강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청약, 2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5일부터 17일까지 정당계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 세대주, 세대원 모두 주택수 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금액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2순위는 기간 및 예치금액 조건 없이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모두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광진구는 지난해 1월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와 용산구에 비해 투자가 용이하다”며 “아파트 기준 실거주 요건이 없고 전매제한이 1년으로 줄어들었으며 취득세 또한 84㎡ 기준 2주택자 8.3%에서 3.3%로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