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KCC건설이 시공책임형CM(건설사업관리) 분야 첫 진출과 동시에 수주를 따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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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건설 사옥 전경./사진=KCC건설 |
KCC건설은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시공책임형CM 시범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공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가 1418억 원인 해당 사업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KCC건설이 90% 지분을 갖고 유호산업개발(10%)과 짝을 이뤄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KCC건설은 사업 다각화에 더욱 추진력을 받게 됐다. 실제 KCC건설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분야 외에도 공공건설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기업의 가치와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공공건설 분야에서는 지난해에만 8524억 원의 수주 성과를 냈다. 대표적인 공공건설 사업으로는 턴키 방식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제4공구(2532억 원)'와 종심제 방식의 '구미 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공사 1공구(1543억 원)' 등이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CM 시업사업 수주 결과는 KCC건설의 기술력이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기분 좋은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사업 다각화와 기업 안정성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KCC건설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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