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북한이 20일 오후 3시 52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가운데 지난해에도 해당 28사단에 진돗개 하나 발령된 사건이 새삼 화제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3시 55분께부터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북한이 남측의 민간 단체(자유북하나운동연합과 보수성향 단체 국민행동본부 회원)가 날려보낸 대북 전단(삐라)를 향해 수발의 포격을 가한 바 있다.
|
|
|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당시 북한은 고사총탄을 연천을 향해 발사했고 우리군은 기관총으로 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당시 군은 연천 일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준비태세로 진돗개 하나는 최대 비상 경계 태세다. 군, 경찰, 예비군이 최우선으로 지정된 지역에 출동한다.
앞서 지난해 6월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동료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임병장 사건 때 군에서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