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트롯3’ 마스터 군단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대결에 심사를 거부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TV조선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미스트롯3’ 5회는 강자 옆에 또 강자가 있는 살떨리는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진행된다. 1, 2라운드 몸풀기만으로도 세상을 꺾고 뒤집은 가운데, 칼을 제대로 갈고 나온 참가자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 오는 18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5회에서 3라운드 1대1 데스매치가 진행된다. /사진=TV조선 제공


최강 실력자들만 살아남은 만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맞대결은 레전드 무대들을 쏟아낸다. 마스터들은 누구 하나 선택할 수 없는 초박빙 승부에 집단으로 심사를 거부한다.

참가자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장윤정은 “어떻게 선택해야 해?”라며 버럭 화를 낸다. 붐과 은혁은 “이건 못한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안성훈과 박지현도 서로에게 심사를 떠넘긴다.

마스터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예상 밖 반전이 쏟아진다. 지금껏 수면 아래에서 조용히 내공을 다지던 뉴페이스들의 소름을 유발하는 무대가 찾아온다. 함부로 경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절대 강자가 없는 팽팽한 대결이 전율과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미스트롯3’는 지난 4회에서 ‘감성 천재’ 빈예서와 ‘파워 보컬’ 지나유의 예측불허 데스매치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빈예서는 문연주의 ‘도련님’으로 상큼한 매력을 폭발시키며 또 한 번의 변신에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지나유가 최악의 컨디션에도 짙은 호소력의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로 안방을 울리면서 승패가 안갯속에 휩싸였다. 두 사람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대결 결과는 5회에서 공개된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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