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뷰티디바이스 생산량 전년대비 2배 증가 약 90만 대
오는 4월 두피 건강 기능 탑재한 ‘두피마사지기’ 선보일 계획
[미디어펜=문수호 기자]뷰티‧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이 뷰티디바이스 생산을 대량 늘리는 동시에 첨단 기술력을 통한 제품 다양화에 성공하면서 국내 1위 생산 업체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지템은 국내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뷰티디바이스 생산량이 전년대비 2배가량 증가한 약 90만 대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 이해욱 이지템 대표./사진=이지템 제공


최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뷰티디바이스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이지템과 같이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생산 업체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계약된 고객사가 10곳, 제품 종류가 15개로 각각 전년대비 6곳, 7개 늘어나면서 지난해를 뛰어넘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큰 인기를 끈 일명 ‘김희선 미용기기’도 이지템에서 생산한 제품이어서 올해 신제품에 대한 고객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지능형 뷰티디바이스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는 뷰티디바이스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지템은 오는 4월 국내외 시장에 두피 미용 관련 기능을 탑재한 ‘두피마사지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이지템이 쌓아온 뷰티 기술력을 두피 건강에 적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간 피부 관련 기술 연구를 통해 사용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온 만큼 두피 건강 신기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지템 한 관계자는 “올해 뷰티디바이스 시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는 뷰티디바이스들이 시장에서 선두를 다투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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