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대위 회의 후 공식 입당 예정...한동훈 직접 입당 부탁
[미디어펜=박준모 기자]국민의힘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 부문장을 영입한다.

20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사진=연합뉴스 제공


고 전 사장은 오는 22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에 인재영입식을 통해 공식 입당할 예정이다.

고 전 사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 경성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했으며, 유럽 연구소장·상품기획팀장·개발실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쳤다. 특히 고 전 사장은 무선사업부에서 ‘갤럭시 신화’를 만든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고 전 사장의 영입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입당을 부탁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사장의 출마 방식이나 지역구는 미정이지만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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