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애로사항 및 지원확대 방안 논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피앤씨솔루션'을 방문해 기술이전·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방형 기술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은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피앤씨솔루션'을 방문해 기술이전·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방형 기술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피앤씨솔루션은 산업용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시뮬레이터 제조기업으로, 코로나19 당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연구소 추가 설치, 8건의 외부기술을 도입 등으로 경쟁력을 갖추면서 내년께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기보는 이 회사의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기보스타(Kibo-Star)밸리기업'으로 선정, 파격적인 보증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는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시간 및 비용을 단축해 매출성장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기보의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기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종배 기보 전무이사는 "기보는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수 기술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이들 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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