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초속 38m, 태풍반경 350km의 강한 중형급으로 성장

지난 23일 밤 9시쯤 필리핀 마닐라 해상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 중이다.

태풍 난마돌은 중심기압 994 hPa 중심 부근에는 초속 21m의 강풍을 동반한소형급의 약한 태풍으로, 현재 시속 4km 속도로 매우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난마돌이 오는 29일 초속 38m, 태풍반경 350km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하면서 제주에는 다음주 초반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난마돌’의 진로는 유동적인 상태이나, 태풍의 북상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다음주 중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태풍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적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