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펜싱선수 김준호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한다.
23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1회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편으로 꾸며진다. 내레이션은 소유진과 '골든걸스' 인순이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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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준호가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한다. /사진=KBS 제공 |
김준호와 은우, 정우 삼부자는 지난 주에 이어 ‘업그레이드 속초 여행’을 이어간다. 은우와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간 김준호는 10년 동안의 펜싱 국가대표 생활을 접고 펜싱 지도자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직접 밝힌다.
이날 김준호는 "올해 1월 2일 자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플레잉 코치가 됐다"라면서 지난 2014년 12월 이래 10년 동안 이어온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화한다. 그는 "화성 시청 소속으로 선수 생활과 지도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김준호는 그동안 수많은 국제 대회를 오가며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동안 은우, 정우 형제를 한 달에 한 번밖에 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슈퍼맨 아빠로서의 2막도 예고한다.
한편 김준호는 국가대표가 되기 전 매년 일출을 보러 가 태극마크를 달게 해달라고 간절한 소원을 빌었다고 밝힌다. 그는 인생 2막을 맞이하는 첫 일출을 아들 은우와 함께 하고픈 마음을 드러낸다. 과연, 이들 부자가 첫 일출 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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